GS리테일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을 위해 함께일하는재단 및 언더독스와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GS리테일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을 위해 함께일하는재단 및 언더독스와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는 GS리테일이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환경 제조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혹은 초기 창업 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5기는 일자리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생애 주기별 창업·육성 지원 전문기관 함께일하는재단과 국·내외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전문 교육기관인 언더독스와 함께 진행해 시너지를 꾀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두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경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자원 연계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맞춤형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사회 혁신 환경제조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그 결과에 따라 시제품 제작 및 사업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성이 인정될 경우 판로지원의 기회까지 주어진다.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는 현재 1-4기 총 39개의 창업팀이 배출됐다. 지난해 못난이 농산물을 이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을 만든 ‘다정한 마켓’에 이어 올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생리대를 기획한 ‘토투컴퍼니’는 GS샵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판로를 확대한 효과를 얻기도 했다.
김원식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GS리테일은 ESG 중심 경영 원칙을 실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과 돈독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또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