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 오후 6시까지 2만524명…첫 2만명대 확진
뉴스종합| 2022-02-17 18:53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5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잠정 집계치이긴 하나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 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이달 8일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한 지 9일 만에 두 배로 급증한 것이다.

집계 마감까지 6시간 가량 남은 점을 고려하면 최종 집계치는 2만명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달 하순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이달 2일 5000명대, 3일 6000명대, 4일 8000명대, 8일 1만명대로 올라선 뒤 16일까지 9일째 1만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1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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