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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초경합” 판세… 2주간 비상체제, 조직력 ‘풀가동’
뉴스종합| 2022-02-20 15:2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현재의 판세를 ‘초경합’이라 분석했다. 우 본부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제안’ 때문에 약세였던 판세가, 주 후반 들어 다시 초경합으로 변화됐다고 분석했다. 우 본부장은 대선까지 남은 2주간 조직력을 총동원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우 본부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초반 안철수 후보 단일화 제안과 이에 따른 흐름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좀 약세의 판세였던 흐름이 주 후반으로 오면서 다시 초경합으로 변화됐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어 “이번주 주말 거치고 담주 초반 되면 다시 또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 경합상태로 갈 것이다 이렇게 예측한다. 이제 사전투표일까지 월욜부터 따지면 약 2주일정도 남아있다. 이 2주가 선거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기간”이라며 “첫 번째 한주는 탐색전이었다, 남은 2주 정도를 이재명 선대위는 비상체제로 돌입하겠다. 비상체제로 전환시켜 총력전을 벌이겠다 선언한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먼저 중앙선대위 각 지역선대위 비상체제로 전환하겠다. 전지역 선대위는 선출직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밤 10시까지 뒷골목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유세, 홍보, 조, 중심으로 선대위 체제를 강화하고 재편하겠다. 이 비상체제 전환에 따라서 저도 선대위 중앙선대위 당사에서 숙식하면서, 전 상황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조직력을 총가동하겠다. 전 당원은 이재명 미래비전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 전사’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 일인 미디어 메신저가 되도록 SNS, 유튜브 등으로 적극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선대위 임명장을 받은 특보단과 각 위원회 소속된 분들은 국민과 직접 대면하는 현장단위에서 1인 1선거운동을 전개해주시기 바란다. 이번 2주일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우 본부장은 또 “참여형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 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지, 왜 우리 가족은 이재명 결정했는지 쇼츠나 SNS에 주변 친구들을 설득한 내용, 좋은 내용 등을 사례로 담아서 온라인 상에 올려주시기 바란다. 다양한 활동들, 각 개인이 전력을 다해서 행할 때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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