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스페인·프랑스, 자국민에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 떠나라”
뉴스종합| 2022-02-24 15:37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교부 장관. [EPA]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스페인 정부와 프랑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서 있는 자국민에게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하라고 권고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를 여행하지 않기를 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24에 따르면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자국민에 철수령을 내렸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스페인 국민은 334명으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가 촉발했을 때보다 100명 넘게 줄었다고 알바레스 장관이 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통제 중인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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