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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응용분야 유망 스타트업 돕는다”
뉴스종합| 2022-03-07 11:46

KT가 창업진흥원과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5G(세대) 응용분야 디지털혁신(DX)에 나선다.

KT는 창업진흥원과 미디어·AI·로봇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수행하고 ▷5G 응용 분야 우수 창업 기업 선발 ▷공동 사업화 과제 선정 및 기술검증(PoC) ▷비즈니스 환경 지원 ▷사업화 자금 및 투자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협약의 첫 번째 추진 사항으로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함께할 우수 창업기업 모집을 위해 KT-창업도약패키지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KT-창업도약패키지는 기업의 도약기인 3~7년차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5G 응용 분야의 공동 사업화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과 함께 향후 투자 검토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미디어 ▷AI ▷로봇 ▷디바이스 ▷온라인교육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에 대한 핵심 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 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에서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의 투자 유치와 KT와 KT 투자 자회사, KT 운용 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조훈 KT SCM 전략실장(전무)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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