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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韓, 오늘부터 원팀…통합·화합 새 시대 열겠다”
뉴스종합| 2022-03-10 10:20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우리 국민의힘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약속드렸던 것처럼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통합과 화합’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이뤄낸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 승리의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정신을 되살려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 섬김의 정치를 실천하고, 사람을 존중하며, 살맛 나는 그런 세상을 위해 국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며 “대한민국은 오늘부터 원팀이며, 우리 국민은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에게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주신 당원 동지와 따뜻한 격려와 지지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윤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들의 뜻도 함께 수렴하는 대통합의 길을 걷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집계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윤 당선인은 1639만4815표를 얻어 48.5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1614만7738표, 47.83%)와 24만7077표 차이로 당선됐다. 이는 87년 체제 이후 역대 최소 표차로 당선된 것이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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