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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가온 소셜차트 "男 아이돌 솔로 1위"…40주째 진입
엔터테인먼트| 2022-03-12 23:29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가온 소셜차트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0일 발표된 2022년 10주 차(2월27일-3월5일) 가온 소셜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주 대비 16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이는 남자 아이돌 솔로 가수 중 최고 순위이며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2021년 25주 차(6월 13~19일) 이후 38주 연속 진입했으며 2021년 이후 총 40주째 이름을 올렸다.

가온차트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KMCA)가 제공하는 국내 최초 공인 음악차트로 유료 음악 회원 2000만 명을 기반해 발표하고 있다. 매주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앨범, 소셜 등 총 10개 차트가 발표된다.

가온 소셜차트는 유튜브, 틱톡, V라이브, 뮤빗, 마이셀럽스 소셜지수 등을 통해 집계한 소셜미디어 인기도 종합 차트로 그룹과 개인을 모두 포함한 톱50 아티스트를 공개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마이셀럽스가 집계 시스템을 지원하며 직관적으로 아티스트의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그룹 활동에만 주력하고 있는 제이홉이 소셜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차트 롱런을 하고 있는 것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파워를 입증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과 12일, 2년 6개월 만에 국내 대면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했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 세계 60여 개 국가 및 지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도 선보였다.

제이홉은 첫날 공연 마지막 인사를 통해 "2년 반 동안 우리끼리 관객 없이 뭔가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사실 그게 너무 힘들었다. 관객 여러분과 함께 있어야 공연이 완성된다는 걸 느꼈다. 이렇게 와주셔서 제 마음을 씻겨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에 마지막 공연을 이어간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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