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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줄자’ 야스퍼스, 라스베이거스 3C 월드컵 우승
엔터테인먼트| 2022-04-04 11:18

19년 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라스베이거스 3쿠션 월드컵에서 ‘인간줄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사진)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2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3일 결승전에 오른 것은 야스퍼스와 개인 첫 4강과 결승 진출을 달성한 아프리카 최강자 사메 시돔(이집트)이었다. 경기 초반 시돔에 끌려가던 야스퍼스는 11이닝 하이런 9점을 쏘아올리며 역전한 뒤 후반 주도권을 지켜내 우승했다. 이로써 야스퍼스는 지난 앙카라 월드컵에 라스베이거스 월드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2개 대회 연속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고, 자신의 통산 2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음 3쿠션 월드컵은 5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

조용직 기자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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