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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세계선수권 예선 전종목 1위로 통과…심석희도 선전
엔터테인먼트| 2022-04-09 15:48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이 코너를 돌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전 종목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최민정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500m·1000m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 500m에서는 42초737, 1000m에서는 1분30초282의 기록을 냈다.

최민정은 같은 날 열린 1500m 준준결승에서도 2분24초006으로 조 1위에 올라 개인전 전 종목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개인 종합 우승을 한 최민정은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서휘민(고려대)과 대한빙상경기연맹 징계를 받았다가 복귀한 심석희(서울시청)도 가볍게 전 종목 예선을 통과했다. 징계 해제 후 첫 대회에 나선 심석희는 1500m 준준결승에서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2분21초850의 기록을 내는 등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남자부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와 김동욱(스포츠토토)이 전 종목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곽윤기(고양시청)는 500m 1차 예선(예비 예선)에서 부정 출발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곽윤기는 1000m 준준결승과 1500m 준결승에는 진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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