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예비후보는 9일 영양시장 동서상가 네거리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오도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국민의힘 오도창 영양군수 예비후보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영양시장 동서상가 네거리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안효대 전 국회의원, 권영택 전 군수을 비롯한 지지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지도자가 되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좋은 지도자는 아무나 될 수 없다”며 “군민들을 위해 할 일이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기 때문에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일 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 선생의 호 백범(白凡)를 인용,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지만 군민들의 자부심은 더욱 높이겠다”며 “나아가 군민을 더 편하게, 더 잘 살게, 더 행복하게 하겠다”고 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 영양공립의료원 설립, 군민 건강검진비 30만원 지원, 영양고추 생산장려금 인상, 소상공인 100만원 재난지원금 지원, 영양군립 공원묘역 조성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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