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최근 과일류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에서 ‘나심비(나의 심리적인 만족에 초점을 맞춘 소비형태)’ 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통해 평범한 일상에서 만족과 기쁨을 찾는다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의 확산이다.
이러한 트렌드속에서 프리미엄 과일 또한 다채롭고 이색적인 품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식품·유통업계에서는 다채로운 이색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만감류, ‘에스피프레시, 폴앤박 설국향’
[에스피프레시 제공] |
에스피프레시(SPfresh)는 봄 시즌에 맞춰 높은 당도감을 자랑하는 ‘설국향’을 다시 선보인다. 겨울에 주로 먹는 일반 감귤과 달리 5월 초까지 맛볼 수 있는 만감류로, 3월부터 약 두 달의 한정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다. 설국향은 얇고 부드러운 껍질 속에 평균 당도가 15브릭스(Brix)인 과즙이 들어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매장·전국의 롯데슈퍼·홈플러스·쿠팡·B마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프리미엄 과일을 최대 반값에, ‘롯데슈퍼, 리얼허니데이 행사’
롯데슈퍼는 ‘리얼허니데이’ 행사를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롯데슈퍼의 ‘리얼허니’는 일반 과일 대비 당도가 20% 더 높은 프리미엄 과일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전문 MD가 유명산지에서 엄선한 과일 중, 총 3회 이상의 당도 테스트를 통과한 과일에만 리얼허니 브랜드를 부여한다. 롯데슈퍼는 대표 상품으로 ‘리얼허니 스낵티니 토마토(1KG·박스)’, '리얼허니 고당도 성주참외’ 등을 선보였다.
▲ 달콤한 고당도 봄철 참외, ‘현대백화점, H-스위트 참외’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 31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H-스위트(H-SWEET)’ 고당도 참외를 선보인다. H-스위트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과일의 당도를 측정해 일반 과일보다 높은 당도의 과일만을 선별한 현대백화점 식품관 청과 브랜드다.
H-스위트에서 선별한 참외의 당도는 13~14브릭스인 일반 참외보다 높은 15브릭스다. 특히 봄에 나오는 참외는 여름에 출하되는 참외보다 당도가 높으며 아삭한 맛이 특징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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