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동구, 상일동에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
뉴스종합| 2022-05-06 08:27
강동구 상일동 상가밀집 거리에 조성된 야관경관 특화거리 게내별길.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동구가 상일동 상가밀집 거리에 야간경관 특화거리 ‘게내 별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게내 별길은 상일동 상일여고길 일대의 점포 밀집 거리로, 상권 활성화에 대한 주민과 상인의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구에서는 이 지역 일대를 야간 명소로 조성하여 이용객을 증가시키기 위해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했다.

상일동 특화거리는 지역 일대의 옛 지명인 ‘게내 마을’에서 착안한 ‘게내 별길’로 기획했으며 ‘게내 별길’에는 밤하늘의 은하수 위를 걷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곳곳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강풀만화거리부터 주꾸미골목까지 이어진 성안별길, 길동역과 강동역 사이 골목길에 조성한 진황도로 야간경관 조명 등의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자전거 테마거리, 강동 스포츠거리 등 다양한 테마거리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어둡고 침침했던 거리에 이색적인 특화 디자인 조명으로 야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명으로 인해 야간 보행 안전 문제도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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