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전찻집, 대게천국, 더꼬치다, 팔도강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6일 지역 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인 ‘정·태·영·삼 맛캐다’ 2022년 최종 심사를 마치고, 태백 미전찻집, 삼척 대게천국, 영월 더꼬치다, 정선 팔도강산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도 지난 2월 말 공개 모집을 통해 정선군 10개소, 태백시 12개소, 영월군 5개소, 삼척시 12개소 등 총 39개 식당이 참가 신청해 지역 영세식당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규호 이사장은 “선정된 각 업체 대표 분들에게 축하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레시피 교육, 사업장 리모델링 등 재단의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식당으로 성장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삼척 도계에서 열린 정태영삼 맛캐다 20호점 재개장식. 올해에는 태백 미전찻집, 삼척 대게천국, 영월 더꼬치다, 정선 팔도강산이 선정됐다. |
재단은 최종 선정된 4개 업체에 대해 5월 9일 21호점 점포진단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식당별 인테리어 공사 및 점주 교육 등을 진행해 재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재단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현재까지 총 20개 식당이 재개장해 성업 중인 지역상생프로그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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