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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탈석탄 금융 선언
뉴스종합| 2022-05-09 10:04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JB금융그룹은 최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금융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그룹 차원의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은 JB금융그룹 내 전 계열사를 포함한 선언으로, 올해 2월초 발표한 ‘JB금융그룹 탄소중립(Net-Zero) 목표 선언’에 이어 ESG 선도 그룹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JB금융그룹의 ESG경영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JB금융그룹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하지 않으며, 같은 목적의 특수목적회사(SPC) 발행 채권 및 일반 채권에 대한 인수를 전면 중단한다.

JB금융그룹은 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을 계기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대출·투자 등 지속가능금융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이행할 계획이다.

앞서 JB금융그룹은 2021년도에 ▷NZBA(Net-Zero Banking Aliance)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관련 국제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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