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세계가스총회 개막식 참석…권영진 시장과 근대골목 방문
뉴스종합| 2022-05-25 07:53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구 중구 근대골목을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 시민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취임 이후 처음 대구를 방문해 2022 세계가스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중구 근대골목과 이상화·서상돈 고택 등을 찾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과 동행, 중구 근대골목을 거닐며 시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대구 중구의 한 따로국밥 식당에서 권 시장, 강인선 청와대 대변인 등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엑스코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개막식에는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리 얄란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 수석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17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빠른 성장과 도약을 이뤄냈으며 그 원동력에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원전 등 에너지믹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가스총회 행사 기간 동안 2만여 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로 잔뜩 움츠렸던 지역의 관광, 숙박, MICE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세계가스총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8개 컨퍼런스 세션을 비롯해 전시, 산업시찰 등이 진행되며 최근의 국제정세를 반영해 에너지 안보를 비롯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이 핵심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