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6일간 ‘서프 라이즈위크’ 진행
신세계도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카니발’
[롯데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6월 초 시작되는 상반기 마지막 황금연휴를 앞두고 아웃렛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은 6월 1일 지방선거일부터 6일 현충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6일간 ‘서프라이스 위크(Surprice Week)’를 진행, 총 320여개의 브랜드를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점에서 해외패션부터 여성/남성 패션,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키즈,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카드 결제시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실제로 최근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외출이 증가하면서 아웃렛에서는 패션 상품군을 중심으로 쇼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이후 롯데아울렛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5% 신장한 가운데(4/18~5/26), 특히 패션 관련 매출은 품목에 따라 최대 2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아울렛은 인기 캐릭터 ‘에스더버니(ESHTER BUNNY)’와 함께하는 ‘라벤더 가든’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라벤더 만개 시즌을 맞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6개 점포(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타임빌라스, 김해점, 동부산점)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6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롯데온에서 롯데아울렛에 입점한 브랜드들을 엄선해 최대 87%까지 할인하여 판매하고, 최대 5% 추가 할인 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부문장은 “상반기 마지막 황금 연휴를 맞아 엔데믹과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올해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단순 할인과 프로모션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제공] |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카니발’을 전점에서 동시 진행한다. 각 센터별로 이색적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은 ‘별별마켓’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6월 4일~6일, 6월 11일~12일 기간 동안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미술, 도자기, 팝아트, 공예, 캐리처쳐 등 30여개의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는 ‘취미상점’이 열린다. 6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에코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6월 10일~12일까지 30여개의 예술 전시 업체가 참여해 예술 작품 전시와 굿즈를 판매 하는 ‘아트 플리마켓’을 준비했다. 건담베이스 팝업 전시·체험행사도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6월 3일~6일까지 환경의 날을 맞아 업사이클링(Upcycling) 작품과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에코페어’를 진행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6월 1일~6일, 6월 10일~12일 동안, 예술작품 전시와 체험 행사를 동시에 즐기는 ‘아트페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점에서 행사카드로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 아울렛 모바일 앱 신규 가입 및 구매 고객에게는 시흥 웨이브파크 입장권 및 강습권, 놀이기구 탑승권, 신세계포인트 등을 주는 경품행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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