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회장 GFANZ 자문위원에
덴마크 기후대사 만나 협력 논의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이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GFANZ는 전 세계 45개국 4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넷제로 경제 촉진, 기후위기 극복을 목표로 한다.
윤 회장은 이어 9일에는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T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대사와 바이르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윤 회장은 “30년에 걸친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전환 경험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만나 기후변화 대응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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