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립닷컴, 파트너호텔과 협력
탄소배출량 오프셋 제도도 도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트립닷컴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보코서울강남, 서울드래곤시티 등 국내 주요 네크워킹 호텔 3곳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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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서울강남 임직원들의 플로깅이후 보람찬 인증샷 |
트립닷컴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국내 주요호텔 3곳과 협업하여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 또는 산책을 하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트립닷컴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5월 31일 트립닷컴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과 함께 호텔에서부터 서부두항까지 이어지는 호텔 주변 산책 코스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및 트립닷컴의 임직원을 비롯해 전 세계 여행자들과 여행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트립닷컴의 자체 커뮤니티 ‘트립모먼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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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프라자 제주 임직원들의 플로깅후 보람찬 끼부림 |
제주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두 행사 모두 호텔 및 트립닷컴 임직원과 트립모먼트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
6월 9일에는 보코서울강남과 협업해 호텔 주변 골목 및 상가와 학동공원을 산책하며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11일에는 서울 드래곤시티와 손잡고 호텔 주변 및 이촌한강공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으며, 이 행사를 끝으로 트립닷컴은 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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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시티 MZ세대 호텔리어들의 플로깅 솔선수범 |
서울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행사에 모두 참여한 트립모먼트 인플루언서 박태주씨는 “여행을 기록하며 트립 코인도 적립할 수 있는 트립모먼트를 유용하게 사용하던 중,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취지로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트립닷컴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트립닷컴은 최근 노르웨이 기후 변화 대응 기술 기업 ‘츄즈(CHOOOSE)’와 제휴해 항공기 이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계산해, 탄소 배출량에 비례하는 일정 금액을 기후 보호 활동에 기부하는 탄소 배출량 오프셋을 도입했다.
지난 5월에는 에티하드 항공과 함께 노선별 1인당 탄소 배출량 중 일부를 상쇄하기 위해 ‘레드플러스(REDD+)’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지속 가능한 비행’ 글로벌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