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금천구 남문시장, 고객편의시설 완공
뉴스종합| 2022-07-12 06:58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남문시장에 고객편의시설을 신축했다.

금천구는 11일 상인회와 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문시장 고객편의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시장 사무, 상인교육, 회의 등을 좁은 공간에서 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금천구는 건축물 안전성, 경제적 효율성 확보를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 후 2년 동안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359.41㎡ 규모의 주차장 8면을 포함한 고객편의시설을 건립했다. 기존 건축물 대비 1개 층, 연면적 258.88㎡가 커진 규모다.

1층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고객휴게실, 화장실, 택배실 등을 배치했다. 2층은 상인회 사무실을 두고, 3층에는 동아리실 겸용 대회의실 공간을 조성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남문시장은 상인들 스스로의 노력과 구의 지원이 더해져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며 “이번 고객편의시설 조성이 시장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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