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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아 가족위한 광진맘택시, 95%가 ‘만족’
뉴스종합| 2022-07-15 06:50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의 ‘광진맘택시’ 이용자 95%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는 15일 ‘광진맘택시’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광진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임신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가정에게 병원 진료 등 필수외출 시 아동 1인당 연 10만 원의 아이엠택시 전용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진구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내 ‘참여소통’ 코너를 통해 회원 174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대상자의 44%에 해당하는 영아가정 514명, 임신부 262명 등 총 776명이 응답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5%가 사업 만족도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응답자의 92%는 운전기사 친절도에 대해 매우 친절 또는 친절하다고 평가했다. 사업 만족도는 전년 대비 10.3%포인트가, 운전기사 친절도는 전년 대비 4.5%포인트가 상승한 수치다.

광진구는 이용방법과 시설을 개선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만족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용자 연령대는 96%가 30대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인지경로는 이용자들의 79%가 구와 동의 기관 안내, 홍보물, 아차산메아리와 구 SNS 게시물 등이라고 응답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하반기 만족도 조사는 11월에 실시될 예정”이라며 “하반기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광진맘택시 사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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