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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바로유심’ 하나면 알뜰폰도 OK
뉴스종합| 2022-07-18 11:36
이마트24 편의점에서 KT 공용 유심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의 모습. [KT제공]

KT가 알뜰폰 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KT 공용 유심을 출시한다.

KT는 23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KT ‘바로유심’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로유심은 KT 고객과 KT 알뜰폰 고객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KT 공용 유심이다. 전국 약 6100여 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KT망 알뜰폰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유심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사업자 별 유심을 따로 구매할 필요없이,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구매해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알뜰폰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개통 대기 및 고객센터 통화 없이 즉시 개통 가능하다. KT 이용 고객도 매장방문 없이 온라인 유심가입 ‘KT 다이렉트’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쉽고 빠르게 개통할 수 있다.

KT는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유심으로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하고, 바로유심으로 KT 다이렉트에서 KT회선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쿠폰팩’과 함께 편의점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KT는 하반기 내 이마트24 외에도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 확대하여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니즈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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