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영상] “러軍 전체 정밀무기 60% 소진…재고 보충 어려움” [나우,어스]
뉴스종합| 2022-07-22 11:20
[유튜브 'SciNews'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전쟁 점 보유한 고정밀 무기 재고의 최대 60%를 5개월간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했고, 이로 인해 재고 보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딤 스키비츠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이 갖고 있는 Kh-101 스텔스 순항미사일, Kh-555 순항미사일 등 고정밀 무기 전체 보유량의 55~60%가 소진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최근들어 오랜 시간 러시아가 고정밀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과 민간 지역을 공격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대함-대공 미사일을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스키비츠키 대변인은 서방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가 고정밀 무기 재고를 보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봤다.

[유튜브 'SciNews' 채널 캡처]

그는 “고정밀 무기에 들어가는 많은 부품들이 해외에서 제조됐다”며 “러시아에 부과된 고강도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며 러시아가 부품을 공개적으로 입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옛 소비에트연방(소련) 시절 제조·비축한 무기는 여전히 상당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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