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김포-하네다 노선 오늘부터 증편…8월에는 더 늘어난다
뉴스종합| 2022-07-25 15:55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8회에서 주 28회까지 증편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주 28회 운항에 합의하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가 매일 1회씩 왕복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20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축소한 한일 간 교류를 확대한다는 양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25일부터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도쿄)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늘어났다.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을 관리하는 도쿄국제공항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하네다 노선을 오가는 항공편이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일주일에 왕복 23편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각 항공사가 이날부터 김포-하네다 구간에 일주일에 왕복 30편을 운항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고 실제 운항 여부는 항공사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주까지 김포-하네다 구간은 일주일에 왕복 8편 운항했는데 대폭 증편하는 셈이다.

도쿄국제공항터미널에 따르면 증편 첫날인 25일 오전 오전 하네다 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2편이 운항했고 김포에서 출발한 여객기 2편이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오후에도 김포와 하네다를 향해 각각 2편이 운항한다.

8월 1일부터는 김포-하네다를 오가는 항공편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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