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첫 내부 출신
뉴스종합| 2022-07-26 15:25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60)이 22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 됐다고 26일 밝혔다.

윤 신임 수은 행장 내정자는 1988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한 이후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내부 출신 전문가다. 내부 출신이 수출입은행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내정자는 국제금융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소통능력이 뛰어나 수은 재직 중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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