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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뉴욕·런던을 채운다
뉴스종합| 2022-07-27 11:22

삼성전자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언팩 형식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한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체험형 언팩을 선보이고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도 진행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는 오는 8월 10일 오후 10시 온라인 생중계된다.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비롯해 ‘갤럭시워치5’, ‘갤럭시 버즈 프로2’ 등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이 소개된다.

최 팀장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갤럭시 언팩은 신제품 공개 행사 이상의 의미”라며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와 임직원이 하나가 모이는 장으로 삼성전자의 비전과 철학이 담긴 모바일 혁신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새로운 폴더블폰이 보여줄 과감한 창의성에 어울리는 혁신적인 행사로 ‘갤럭시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를 전후해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뉴욕 10번가 60번지와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55번지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광고 영상도 8월 11일 오전 5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을 BTS의 음악과 함께 전 세계 랜드마크에 선보인다.

이에 앞서 폴더블폰 공개를 예고하는 ‘더 위대한(greater)’ 캠페인도 27일부터 진행한다. 지난주 공개된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에는 폴더블폰으로 만든 부등호(〉) 기호가 나타나 있다. 폴더블폰 신제품이 단순히 새로운 폼팩터를 넘어서 사람들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켰음을 의미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은 “갤럭시 생태계 철학인 ‘개방성’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갤럭시 언팩을 선보이겠다”며 “놀라운 신제품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할 갤럭시 언팩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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