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철우 경북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취임
뉴스종합| 2022-08-20 10:51
제5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제16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테델에서 열린 제50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만장일치로 이철우 지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지사는제18~20대에 걸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경북도 도지사에 당선됐다.

국회의원 시절 동서화합포럼과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을 창립하고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을 위한 헌법개정특위에서 여당 간사를 역임하는 등 영호남 상생과 국가균형발전 관련 이슈들을 주도했다.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 임기는 다음 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약 1년간이다.

이철우 신임 회장은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년, 협의회가 구성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지방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걸음마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완전한 지방분권으로 혁명적인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지방이 살아나면 대한민국 5만불 시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시절 발의한 중앙지방협력회의법이 지난 1월 시행돼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시도협 회장이 부의장으로 참석하게 됐다"며 "지방의 의견이 국정에 잘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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