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노원구, 온 세대 함께 즐기는 중계온마을축제 ‘품다’
뉴스종합| 2022-08-24 06:47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7일 모든 구민들이 함께하는 중계온마을축제 ‘품다’를 개최한다. 중계온마을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이웃 간 만남을 주선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센터에 입주해 있는 다양한 시설 및 노원구의 생애주기별 맞춤 사업들을 홍보하는 자리다.

축제는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중계온마을센터 내 아이휴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칼림보 연주 및 합창과 노원을 대표하는 전문 비보이 팀 ‘어 런 크루(A Run Crew)’의 댄스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 곳곳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1층 어울마루에서는 청년가게에서 만든 쿠키와 중계4동 주민자치회 등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1층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1층 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부채만들기 체험을, 공동육아방에서는 꽃잎캔들받침대 및 소방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2층 강당에서는 마스크·핸드폰 스트랩 만들기, 가죽 키링 만들기, 커피 드립백·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커뮤니티실에서는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인형극을 두 차례 공연한다.

3층에는 어르신을 위한 상담 및 복지 사업 홍보 부스를 설치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퀴즈·보드게임·코딩프로그램 체험실도 운영한다. 4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키오스크 체험장을 운영한다.

올해 2월 개관한 중계온마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2989㎡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계온마을센터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위한 거점형 마을활력소”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다양한 마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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