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구미시, 추경 1조 8540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뉴스종합| 2022-08-26 09:03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3480억원 증액된 1조 8540억원 규모로 편성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당초 대비 2725억원 증가한 1조 5570억원, 특별회계는 755억원 늘어난 2970억원이다.

구미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으며 기업유치, 신성장 산업육성, 지역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경제대응 714억원, 기업투자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신성장산업 지원 542억원, 코로나19 대응 473억 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59억원 등이다.

코로나19 생활비 지원 309억원,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32억원, 구미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10억원, 구미 상생형 일자리사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60억,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2억원 등을 책정했다.

추경 예산안은 9월 1일 개원하는 261회 구미시의회 1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물가 상승 등 경제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새희망 구미시대에 첫걸음이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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