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행안부, 가을철 태풍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어
뉴스종합| 2022-08-26 19:50
지난해 9월 태풍 ‘찬투’가 제주도 해상을 지날 당시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행정안전부는 26일 가을철 태풍을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태풍 피해 중점관리사항을 전파하고 기관별 대처 계획을 공유했다.

통계를 보면 9~10월에는 최근 10년간 평균 1.3개, 5년간 평균 1.6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행안부는 가을 태풍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심지 반지하, 저지대 등 침수취약가구는 사전에 대피하도록 하고 맨홀·배수로 이물질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관계기관에 전파했다.

또한 해안가 방파제, 해안도로 등 점검은 물론 산지 비탈면과 계곡 주변 펜션, 캠핑장, 등산로, 하천 횡단 세월교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전했다. 반지하, 저지대, 산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담당자 지정여부를 확인하고 상황전파체계, 주민대피 계획 등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호우 피해지역인 중부지방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피해복구를 철저히 하고 복구작업이 미흡하면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신속히 하도록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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