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영진전문대,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해외 연수
뉴스종합| 2022-08-30 07:05
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들이 일본 관동학원대 연구소에서 알루미늄 부식 표면처리 실습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이 해외 집중 이수제를 통해 재학생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29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번 하계방학을 이용해 학생 15명이 6일간 일본 도쿄에서 선진 금형기술을 습득하는 연수를 가졌다.

전문기술석사과정 1기생이자 기업체 재직 중인 이들은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해 츠쿠바 첨단기술센터, EBINA전화공업(주), MIC(주) 등의 산업체와 관동학원대 등에서 금형에 대한 표면처리 실습에 참여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해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시범 대학 선정에 따른 해외집중이수제로 학점 2점이 부여되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첫 도입된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시범사업'에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까지 정부 국고와 대구시비 지원 등을 포함해 46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해외 연수는 전액 국고 지원을 받아 해외 선진금형기술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사업 담당인 윤인준 교수(AI융합기계계열)는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들이 초정밀금형 분야 해외 선진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금형표면처리 실습도 현지에서 체험하면서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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