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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베트남 스마트시티 개발 참여
부동산| 2022-08-30 11:24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사진 앞 왼쪽)과 비텍스코社 Hoi(호이) 회장(사진 앞 오른쪽)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계약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K스마트인프라 해외 수출을 주도하며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텍스코사와 하남성이 개발 추진 중인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사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공동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 베트남 대사관 박노완 대사, 비텍스코社 호이 회장, 레이 호 대표 , 등 40여 명의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하남성 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해당 지역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해 R&D센터, 오피스, 상업시설, 스마트 물류센터 등으로 구성된 ‘하이테크 산업지구’와 주거 및 서비스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는 ‘도심지구’ 등 총 면적 1524ha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텍스코 추진 친환경 스마트 사업 공동참여 ▷현대건설의 프리콘 서비스를 포함한 기술 지원으로 부가가치 창출 기여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K스마트인프라 수출 확대를 위한 팀 코리아 리더 기업 입지를 강화하고 현대건설 핵심 전략 사업인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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