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북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전시회부터 ‘성실한 강북영화제’까지…행사 풍성
뉴스종합| 2022-08-31 13:20
강북구 양성평등주간 안내 포스터. [강북구 제공]

[헤럳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1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양성평등주간 동안 전시회·영화제·도서 전시전·강연·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기념 전시회가 강북구청 1층 로비와 수유역사에서 진행된다. 전시작품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1년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청소년 성평등을 쓰고 그리다’ 수상작 22점이다.

구는 ‘성실한 강북영화제(성평등 실현을 위한 한걸음 강북영화제)’를 개최해 여성의 삶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영화도 상영한다. 상영작은 ▷독박 ▷생존자의 자리 ▷그녀는요 ▷일하는 여자들 ▷조금 부족한 여자 ▷위대한 손과 불가사리 등 6편이다. 영화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성평등 도서 전시전은 성평등을 주제로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열린다. 전시작은 ▷남자가 울고 싶을 땐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아빠는 요리사 엄마는 카레이서 등이다.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과 젠더 폭력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2일과 5일 온라인으로 성인지 교육과 폭력예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7일에는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 젠더 폭력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이순희 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양성평등 실현으로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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