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과기정통부-대구시, 디지털 혁신 비전 선포식 개최…2조 2000억원 규모 프로젝트 추진
뉴스종합| 2022-09-01 07:06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수성알파시티에서 업무협약 체결과 디지털 혁신 비전 선포식 등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홍석준 국회의원,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 청년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와 대구시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 빅데이터(B), 블록체인(B)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스타디움 구축', 'AI자율제조 클러스터 조성', '국가데이터 허브센터 구축 등 2조 2000억원 규모의 8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컨설팅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기획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윤규 2차관은 "대구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 기업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기획을 지원하고 지역 주도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해 대구시와 지속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해서는 대구의 산업지도를 개편해야 될 시기"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과기정통부와 잘 협력해서 대구를 ABB 산업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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