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서구, 구민 안전부터 구민 편의까지…빈틈없는 추석 종합대책
뉴스종합| 2022-09-05 12:17
강서구 청사.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2022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7일부터 13일까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민안전 ▷따뜻한 명절 보내기 ▷풍수해 ▷구민편의 ▷의료 ▷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청사관리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7대 분야를 집중관리한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는 유지한다. 연휴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진행한다. 재택치료자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취약계층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저소득 주민과 복지시설 등에는 명절 전에 위문금를 전달하고, 수해피해가구에 대한 지원도 새롭게 시작했다.

풍수해 등 기상재해 비상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폭우로 서울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기습폭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사전점검과 비상연락망 유지에 나선다.

구민편의 증진도 이어간다.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교통 위반 현장에 대한 단속과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깨끗한 거리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연휴 전 추석맞이 특별대청소를 실시해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청소를 진행한다. 쓰레기 배출금지 기간(9일~10일) 사전 안내와 연휴 직후인 13일 쓰레기 일제 수거·주요 도로 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거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의료 대책도 마련했다. 보건소 의료대책반은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의료기관 4곳에서 24시간 응급실이 가동된다.

문 여는 병·의원 50곳과 문 여는 약국 150곳을 지정, 순환 운영을 통해 위급한 환자를 책임진다.

마지막으로 물가 안정을 위한 물가대책상황실 운영과 대책반에 대한 복무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살필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연휴기간 구민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들도 가족, 친지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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