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지역 모든학교, 6일 전면 원격수업·재량휴업
뉴스종합| 2022-09-05 18:51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의 모든 학교가 6일 전면 원격수업 및 재량휴업에 들어간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이날 저녁부터 대구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대책과 학사조정 등 비상 태세에 들어간다.

따라서 힌남노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특수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하고 필요시 학교별로 필요하면 재량휴업을 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불가피하게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으면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다만 학생 안전을 위해 위험 시간대인 오전 11시 이전에는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학부모를 동반해 등·하교를 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재난대응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면서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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