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의료 대책 추진
뉴스종합| 2022-09-06 11:38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의료 대응책을 추진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먼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시와 8개 구·군에 코로나19 방역 의료·대응 9개 반(하루 164명)을 운영한다.

또 의심 증상 발현 시 진단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 288곳, 치료제 담당약국 125곳이 당번제로 운영된다.

관련 기관 명단은 대구시 홈페이지 '추석 연휴 유용한 생활 정보', 120 달구벌 콜센터, 각 구·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위험군 우선순위 대상자는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평소보다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재택치료 중에는 개인별로 격리안내문자가 발송되며 24시간 운영되는 8개 구·군 행정안내센터와 대구의료원, 대구동산병원 등에서 상황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증 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해 8개 의료기관에서 전담병상을 운영하며 자율입원이 가능한 일반병상도 운영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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