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초구, 청소년 민간기관 상담료 지원
뉴스종합| 2022-09-08 07:15
서초구 청사 전경.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학업 스트레스·우울증 등으로 마음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민간상담전문기관 상담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는 서초구 거주 청소년(만9세 이상~만24세 이하)으로 총 80명에게 민간상담전문기관 상담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1인당 연 최대 96만원이다.

구는 기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서비스가 주민의 인기를 끌며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상담수요가 증가해 이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구는 민간상담전문기관 2곳을 지정했다. 상담은 종합심리검사, 학부모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을 지원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가족상담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이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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