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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만6938명 엿새 만에 반등…위중증 553명
뉴스종합| 2022-09-12 10:20

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통상 월요일 신규 확진 규모는 검사 건수 감소로 일요일보다 적은 경향을 보이지만, 이날은 오히려 반등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3만6938명 발생했다. 전날(2만8214명)보다 8724명 증가한 수치다. 이례적으로 월요일 확진 규모가 일요일 규모를 넘어섰다.

추석 연휴 전날과 당일 급감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연휴 후반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지난 5일(3만7530명)보다 592명, 2주 전인 지난달 29일(4만3111명)보다는 6173명 적은 수준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2183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부터 2∼3주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는 위중증·사망자 수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53명으로 전날(532명)보다 21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25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3명(59.1%), 70대 3명, 60대 5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4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1명(95.5%)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2.9%(1846개 중 608개 사용), 준중증은 41.8%, 중등증은 28.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4만3341명으로 전날(38만2255명)보다 3만8914명 줄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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