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韓日외교장관, 뉴욕서 회담…박 장관 “좋았다”
뉴스종합| 2022-09-20 05:36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제77차 유엔총회 일정 수행 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외교 수장이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9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50분간 회담했다.

유엔 총회 기간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조율되는 상황인 만큼 이날 회담은 강제징용 배상 해법 등 양국의 핵심 현안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양측이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을 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회담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좋았다”고 답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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