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27일 선보인 신개념 포토 프린터 인스탁스 미니 링크2. [한국후지필름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MZ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포토 프린터를 선보였다.

한국후지필름은 포토 프린터 ‘인스탁스 미니 링크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2는 스마트 기기로 촬영한 사진을 고속 인쇄 가능한 포토 프린터다. 소프트 핑크, 클레이 화이트, 스페이스 블루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오는 10월4일까지 한국후지필름몰과 네이버스토어, 무신사,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예약 판매되며, 판매가는 17만9000원이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2는 창의력을 더한 신기능 인스탁스 에어(instax AiR)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인스탁스 에어 기능은 기기 측면의 LED 조명을 활용해 프린터를 움직여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기능이다. 허공을 그림판으로 생각하고 미니 링크2 제품으로 그림을 그리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 원격으로 그림이 그려진다. 비디오 녹화 기능은 이용 시 촬영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QR코드가 출력한 필름 사진과 함께 인화된다.

미니 링크2는 또 기존 포토 프린터보다 인쇄 기술이 한층 개선돼 인쇄 속도가 빨라졌다. 스마트폰에서 이미지 전송 시 단 15초만에 필름 사진이 인쇄된다. 또 인스탁스 미니 링크2 전용 앱 사용 시 다양한 프레임과 콜라주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인쇄 품질이 향상되어 풍부한 색상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이 27일 선보인 신개념 포토 프린터 인스탁스 미니 링크2. [한국후지필름 제공]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 미니링크1이 추억 기록템으로 호응을 얻었었는데, 기능과 재미요소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니링크2가 출시되어 더 다채로운 사진 기록이 가능해졌다”며 “예약판매로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선물 키트도 만나보고, 재미있는 미니링크2의 기능들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은 미니 링크2 예약판매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오늘의 링크 키트’와 ‘파우치’를 증정한다. 오늘의 링크 키트는 매일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키트이며, 필름 자석보드 1종, 네온 스티커 2종, 인스탁스 미니 자석 7종, 마카펜 1종로 구성됐다.

한편, 인스탁스 미니 스프레이 아트 필름도 함께 출시한다. 팝 아트 느낌의 컬러풀한 필름으로 힙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판매가는 1만3800원으로 미니 링크2 출시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