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국민 반발에도 끄떡없는 中…"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총방침 동요 없이 견지"
뉴스종합| 2022-10-13 18:57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앞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중국은 오는 16일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3연임을 결정할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열린다. [연합]

[헤럴드경제]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이후에도 중국의 고강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미펑 대변인은 13일 국무원 주최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높은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여러 지점에 걸친 넓은 영역에서 빈발하는 특징이 있어 방역의 국면이 여전히 엄준하고 복잡하다"고 말했다.

미 대변인은 이어 "코로나19의 '외부발 유입'과 '내부 확산'을 막는 총책략과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둥타이칭링)의 총방침(전반적 방침)을 일체의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020년 초 이래 3년 가까이 대대적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도시 봉쇄, 지역 간 이동 제한 등으로 대표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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