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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에 베팅하는 박현주… “미래에셋, 트위터 인수 참여”
뉴스종합| 2022-10-25 09:09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래에셋그룹이 머스크의 440억 달러 트위터 인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한화 기준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머스크가 법원 명령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해야하고, 미래에셋도 마감 시한에 앞서 3000억원 투자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펀드를 조성해 트위터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미래에셋이 올해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지난 7월 ‘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투자조합1호’를 결성하고 스페이스X에 1억 달러(약 1444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제공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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