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이게 K숙취음료다"…한국 숙취음료에 미국이 '발칵'
뉴스종합| 2022-12-02 10:05
숙취음료 더플러그 드링크. [더플러그 드링크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미국에 숙취해소제를 소개한 한인 2세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 기업인 30명'에 선정됐다.

2일 포브스지와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저스틴 김(29) '더플러그 드링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식·음료 분야 기업인 30명 중 한 명에 뽑혔다.

김 COO는 2020년 친형인 레이 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와 함께 숙취 해소 음료회사 '더플러그 드링크'를 설립했다.

숙취 음료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가하는 데 반해 해당 제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식물, 과일, 꽃 등 13개 식물을 기반으로 한 음료를 개발했다. 미국 소비자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제조는 한국에서 했다.

현재 온라인 판매를 비롯해 500여 개의 매장과 건강식품 판매점(GNC),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빌보드 1위를 기록한 레퍼인 잭 할로우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와 내셔널풋볼리그(NFL) 선수 등으로부터 총 250만 달러(약 33억원)의 투자 유치도 받았다.

노스웨스턴대를 졸업한 김 COO는 LA한인상공회의소 김봉현 이사장의 둘째 아들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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