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교육청, 문경·청송·칠곡과 미래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뉴스종합| 2023-02-07 08:04
[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교육청은 6일 교육청 웅비관에서 지난해 기초지자체 공모로 선정된 문경시, 청송군, 칠곡군과 '경북미래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도교육감, 윤경희 청송군수, 신현국 문경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의성군, 상주시, 예천군, 안동시, 경주시 등 5곳에서 운영한 결과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인구 감소,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하는 미래교육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마을교과서 및 지역화 교재 제작,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청과 시군이 각각 연 2억원을 부담해 4년간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3~5곳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경북 전체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과 함께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교육지구 확대 운영을 위해 기초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