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나섰다. 2023년부터 3년간 13억 5000만원을 선정 대학에 지원한다.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대학과 연구소 등에 구축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실습 설비를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직업계 고등학교 및 반도체 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대학과 직업계 고등학교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며, 반도체 실습 교육이 가능해야 한다.
유영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반도체혁신센터장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분야에서 10년간 약 3만 명에 달하는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내 반도체 기업이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을 확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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