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클럽 폭행' 래퍼는 AOMG 어글리덕…"싸움 말리다 다툼"
뉴스종합| 2023-03-15 09:03
[어글리덕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 래퍼 겸 DJ가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폭력을 행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해당 래퍼가 힙합 레이블 AOMG 소속의 어글리덕으로 확인됐다.

어글리덕 소속사 AOMG는 14일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이 다른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되레 시비를 걸어와 다툼이 있었던 것은 맞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다만 회사 측은 "알려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는 조사를 통해 소명할 예정"이라며 "확인이 늦어져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어글리덕은 지난 10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에서 피해자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당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메인 크루 출신인 어글리덕은 지난 2014년 AOMG에 합류했다. EP 앨범 ‘신 스틸러스(Scene Stealers)', 싱글 ‘슈거(Sugar)’, R&B 싱어송라이터 드비타와 협업 음반 ‘멘 인 블랙(Men In Black)’ 등을 발매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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