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연남동 파이인더샵 연남점 1층에 진열된 다양한 파이 메뉴. [GFFG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도넛 브랜드 '노티드' 등을 운영하는 GFFG는 파이 전문점 '파이인더샵'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이인더샵은 빌리어네어스토어즈가 지난해 출시한 브랜드다. 빌리어네어스토어즈는 '경양카츠'를 필두로 14개 브랜드를 운영 중인 외식 멀티 브랜드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파이인더샵은 물론 '요미우돈교자', '르빵드파리 앤 브런치 하우스' 등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매출 100억원을 올렸다.
GFFG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파이인더샵 메뉴 개발과 신용산 2호점 오픈에 참여한다. 또 산하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인 노티드와 '베이커리 블레어', '미뉴트 빠삐용' 등의 기술력을 접목해 파이인더샵의 대량 생산, 생산 고도화 등 제품 생산에 관한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브랜드 기획,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GFFG는 정확한 투자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파이인더샵은 개점 당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입소문을 타며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협업을 제안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표 메뉴를 선보였다.
이준범 GFFG 대표는 "GFFG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식음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푸드·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GFFG가 공동 개발에 참여한 신메뉴는 5월 파이인더샵 신용산 2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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