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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 美국가안보보좌관과 첫 통화…“긴밀한 소통 기대”
뉴스종합| 2023-04-03 22:41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3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하며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대해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조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통화가 있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조 실장은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 복원 과정에서 양국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있었음을 평가했다.

조 실장은 또한 그간 양국 외교·안보당국 간 긴밀히 협의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기대하면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설리번 보좌관과 함께 수시로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까지 주미한국대사로서 조 실장이 한미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간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하에서도 오는 4월 윤 대통령의 성공적 국빈 방미를 시작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 실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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