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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유모바일, 월 1~2만원대 신규 요금제 10종 출시
뉴스종합| 2023-04-04 09:35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의 ‘U+유모바일(U+UMOBILE)’이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미디어로그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의 ‘U+유모바일(U+UMOBILE)’이 고물가 시대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규 요금제는 데이터와 통화 이용량에 따라 요금 구간을 촘촘히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U+유모바일은 월 데이터 이용량 13GB~5GB 구간에 5종 요금제를 신설했다. 유심(USIM)과 이심(eSIM)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13GB+·통화 200분(2만2900원) ▷10GB+·500분(1만9900원) ▷10GB+·200분(1만8800원) ▷7GB+·300분(1만5950원) ▷5GB+·100분(1만2500원)으로 유심(USIM), 이심(eSIM) 각 5종씩, 총 10종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추가 과금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카카오톡이나 웹서핑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통화 제공량은 100분부터 500분까지 고객의 사용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통화가 기본 제공되는 U+유모바일의 LTE유심(10GB+·통화기본) 요금제가 월 2만6000원인 반면 새로 출시된 10GB+·500분 요금제는 1만9900원, 10GB+·200분 요금제는 1만8800원이다.

무제한 통화가 필요 없다면 새로 출시된 요금제 중 본인의 통화 사용패턴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비용을 약 25%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로 U+유모바일은 월 이용량 13GB~5GB(+1Mbps) 구간을 총 10가지 상품으로 채웠다. 이동통신 3사 주요 알뜰폰 자회사가 해당 구간에 평균 4~6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에 비해 선택지가 다양한 셈이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고객들이 자신의 데이터 및 통화 사용량에 딱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가치 제고에 가장 중요하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통신 이용 패턴을 끊임없이 연구해 만족도 높은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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