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4일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메일 발송 서비스'가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물 생산자, 유통·판매·음식점 종사자들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매주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메일링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에 해당 주간의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발송한다. 해수부는 올해 국내 생산 단계 수산물 전 품종에 대해 8천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는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함께 운영해 신청이 많은 품목 10개를 매주 검사하고 결과를 해당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방사능 검사 메일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들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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